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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의 중요성: 왜 과정을 잃어가는 것이지?
과정의 중요성: 사업과 인간관계에서의 진정한 가치오랫동안 사업하면서 한 가지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 우리 사회가 '결과' 중심이 되는 동안, 나는 '과정'의 가치를 재발견한 것이다. 이것이 나의 차별화된 성공 요인이 된 것 같다. 십 년이 넘는 사업을 해 왔다. 그 속에서, 사회의 주류적 가치관과는 다른 길을 걷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성공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다. 학교에 다닐 때, 우리는 과정을 중요시하도록 교육받았다. 시험 점수만큼 중요했던 것은 결과에 도달하기까지의 여정이었다. 함께 공부하며 쌓아온 유대관계, 팀 프로젝트를 통해 발견한 인간성, 노력의 과정에서 형성된 인성이 핵심 가치였다. 학창 시절을 회상해 보면, 좋은 성적보다 친구들과 밤새워 공부하며 나눈 대화와 응원이 더 선명하게 기억에 ..
2025.03.27 -
50 전에는 넓게 살고 50 이후부터 깊게 살면 된다.
요즘 MZ세대들을 보면 혼자서 많은 것을 해결하려고 한다. 남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불필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어려움이나 고민이 생기면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젊은 친구들에게 하나 알려주고 싶다. 어른들과의 대화는 책 한 권 읽는 것과 같은 교훈이 있다. 책을 읽지 않는다면 당신보다 최소 10살 많은 어른들과 대화를 자주 나눠라. 그러면 지식뿐 아니라 삶의 지혜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세상 돌아가는 건 다 비슷하다. 그 나이에 생기는 고민이나 실패를 다 경험하고 성장한 어른들이다. 오늘은 내가 19살 많은 선배와의 만남을 말하고 싶다. 첫 만남의 인상나는 4년 전, 학교 동문 골프 모임에서 처음 송정석 선배님을 뵙게 되었다. 나보다 19..
2025.03.24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 부지런함의 가치
새벽 4시 10분 알람이 울린다. 블로드를 작성할 시간이다. 나는 알람을 끄고 다시 잠을 청한다. 새벽 5시 30분 다시 알람이 울린다. 일어나 준비를 하고 수영장을 갈 시간이다. 머릿속에서는 갈등이 일어났다. '오늘 하루 쉬면 어떨까?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이런 유혹적인 생각들이 끊임없이 나를 공격한다. 매일 아침마다 벌어지는 내면의 전쟁이다. 이불의 따스함과 새벽의 차가운 공기 사이, 편안함과 정해놓은 일과 사이에서 나는 매번 고민한다. 오늘도 나는 무거운 몸을 일으켰다. 억지로 선택한 것은 수영장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그곳에는 항상 놀라운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나보다 먼저 도착해 수영을 하고 있는 사람들. 그들의 존재는 나에게 묵직한 울림을 준다. 세상은 이렇게 부지런한 사람들에 의..
2025.03.17 -
알 수 없는 미래 앞에서 - 취준생, 졸업생에게...
인생은 미로와 같다.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우린 그런 사회에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 특히 청년기는 이런 불확실성이 두드러지는 시기이다. 그러나 이 불확실성이 청년의 아름다움이자 가능성이기도 하다. "무엇을 해야할때를 모를때는 뭔가를 해야 한다." 이 말은 현대사회에 큰 교훈으로 새겨진다. 취업이나 졸업을 앞둔 청년들에게... 인생에서 큰 오해 중 하나는 모든 것을 알고 계획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원래 인생이라는 것이 그렇다. 뭘 해야 될지 모르는것, 그게 인생이다. 태어날 때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태어나지 않는다. 살아가면서, 경험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신의 길을 발견해 나가는 것이다.많은 청년들이 취업의 문턱에서 불안해한다. 졸업이 다가올수록 미래에 대한 두려움..
2025.02.25 -
연탄 한 장의 온기
"연탄재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군가를 위해 몸을 태워 따뜻하게 해 본 적이 있었나." 안도현 시인의 이 시구가 생각나는 겨울 아침이었다. 새해의 첫 주말, 나는 구룡마을로 향했다.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강남의 빌딩들이 낯설게 느껴졌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자랑하는 이곳에, 아직도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이웃들이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마을 입구에 도착했을 때, 이미 여러 봉사자들이 모여 있었다. 대부분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지만, 그중에는 눈에 띄는 젊은이들도 있었다. 83년생 친구들이라고 했다. 대학 동문들이 모여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시작한 봉사 모임이라고 했다. 술자리가 아닌 봉사로 만나는 그들의 모습에서 부끄러움을 느꼈다. 연탄 창고에 들어섰을 때의 느낌은 잊을 수 없다...
2025.02.12 -
나의 행동을 먼저 알아야 MZ도 알 수 있다.
우리는 시간이라는 강물 속에서 헤엄치며 살아간다. 그 속에서 다양한 관계를 맺고, 경험을 쌓으며, 상처를 받기도 한다. 현대 사회에서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는 세대 갈등이다. 기성세대와 MZ세대 사이의 간극은 나이 차이를 넘어 가치관과 생활방식의 차이로 이어지고 있다. 새벽 1시, 술자리는 계속되고 있었다. "내일 아침은 김치찌개 해 줄게"라는 70대 어르신의 말이 공기 중에 맴돌았다. 다음 날 아침, 그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카톡방은 읽지 않은 메시지들로 가득했다. 단 하나의 답장도 없었다. 약속은 술처럼 증발해 버렸다.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존경받을 수 없다. 현대 사회에서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 관념이다. 진정한 존경은 연륜이 아닌 행동에서 비롯된다. 70대의 어른이 술자리에서 한 약속을 ..
2025.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