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2막(2)
-
남은 시간 56년,
나의 남은 인생 56년, 실패에 맞춰 살지 말고, 성공에 기대어 사는 인생 사람들이 말하더라, 나의 마흔다섯이면 해가 저물어 간다고이제야 깊어지는 인생에 날카로운 청춘은 갔어도 지혜와 삶이 준 선물들은 그 자리를 채우고전성기는 바로 지금 시간이 쌓아준 인연들이 든든한 뿌리 되어 새 도전의 날개가 되니실패라는 이름의 쉼터에서 잠시 숨을 고르면 되리 그것은 끝이 아닌 더 나은 내일로 가는 길삼십 미터 자동차 라이트로 수백 킬로를 달리듯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모여 한 해를 이루듯한 걸음씩 나아가는 시간도 꿈에 다가서듯 차디찬 겨울이 지나야 봄이 찬란함을 느끼듯절반도 오지 않은 인생 두려움은 잠시 접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자나의 모습, 나의 꿈은 이제 막 시작되는 새로운 ..
2024.12.31 -
꿈은 도망가지 않아. 도망가는 것은 언제나 나 자신이야
"꿈은 도망가지 않아. 도망가는 것은 언제나 나 자신이야."이 문장은 내 인생의 전환점에서 마주한 가장 큰 깨달음이었다. 2024년, 마흔다섯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대학 신입생이 되었다.나는 이 진리를 온몸으로 체감하게 되었다. 선배의 권유로 시작된 대학 생활은 처음부터 순탄치 않았다. 1학기 내내 적응하지 못했고, 2학기가 시작될 무렵에는 업무상 출장이 잦아지면서 학업을 포기하려는 생각이 고개를 들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버거웠다.매일 밤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시간이 쉽지는 않았다. 담당 교수님께 연락을 해 학업 중단 의사를 전했을 때,교수님은 내게 특별한 제안을 하셨다. 이 과정을 졸업하면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 건강가정사, 평생교육사 등 네 개의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2024.12.09